AI STORY DIGEST

투 비 컨티뉴

이 요약은 AI가 게임 내 스토리 스크립트 전문을 읽고 쓴 2차 창작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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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라는 대륙엔 나라가 참 많은데요. 쉐라그의 설산부터 카시미어의 경기장, 컬럼비아의 감옥까지, 사는 곳이 다르면 사는 방식도 다르죠.

근데 이야기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다들 똑같은 걸 바라고 있더라고요. 조금 더 나은 삶. 그거 하나요.

여기, 대륙 곳곳에서 벌어진 여섯 개의 이야기가 있어요. 협상 테이블도 있고, 감옥도 있고, 강가의 찻집도 있는데요. 하나씩 들어볼게요.

식기 쓰는 법부터 알려드릴까요 — 그 촌뜨기, 삼대 가문이었습니다

시우루스쉐라그 삼대 가문 중 하나인 브라운테일을 대표해 빅토리아에 왔어요. 성질 급하고 승부욕 강한 아가씨인데요. 남편 유카탄이 곁에서 물이며 간식이며 챙겨주죠.

근데 해리슨이라는 빅토리아 거상이 웃으면서 시우루스를 깔봐요. 식기 쓰는 법을 알려줄까 하질 않나, '쉐라그'를 자꾸 '쉐라크'라고 잘못 부르질 않나.

시우루스는 꾹 참아요. 여긴 브라운테일이 처음 바깥세상과 손잡는 자리거든요. 대신 사람 없는 데서 '아아아 짜증나!' 하고 폭발하죠.

그래도 시우루스는 알아요. 빅토리아엔 기차가 있고, 평탄한 길이 있고, 촛불 대신 전등이 있다는 걸요. 쉐라그엔 없는 것들이요. 우리도 이런 게 필요하고, 우리가 다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죠.

언니이자 가주인 라타토스 얘기도 나와요. 할아버지가 편찮으실 때 어린 나이로 가문을 떠맡아 혼자 무리하던 사람이요. 그리고 실버애쉬 가문의 엔시오데스가 모든 걸 내려놓고 빅토리아로 유학을 떠났다는 소식에, 라타토스가 조용히 감회에 젖던 것도요.

그때 연회장이 부서지기 시작해요. 에반스 자작이라는 귀족이 해리슨과 틀어져서 부하들을 데리고 쳐들어온 거죠.

시우루스유카탄은 조용히 자작의 부하들을 쓰러뜨려요. 자작이 물러가고 나서, 시우루스가 해리슨한테 다가가죠. 이제 귀족과 사이가 틀어진 당신, 새 파트너가 필요하지 않겠냐고요.

저희 사이의 협력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눠 보지 않으시겠어요?

시우루스

마지막 술 한 잔 하러 온 옛 친구가, 끝내 나서지 못한 이유

염국의 상촉은 지금 한창 변하는 중이에요. 젊은 지부 양현은 오늘 밤 태부를 따라 경성으로 떠나야 하고요.

떠나기 전, 양현영 소저와 산 중턱에서 연극을 봐요. 차를 나누고, 사탕이 어느 쪽 입맛에 맞는지 기억해 두고. 주머니 속엔 매듭 장신구 함을 쥔 채, 차마 못 꺼내고 있죠.

당신이 그때 정말 일말의 망설임 없이 가겠다고 대답했다면, 어쩌면 저도 조금 화가 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영 소저

객잔집 딸 두 소저는 옥문성으로 떠날 채비를 해요. 아버지 정 사장은 힘든 길을 표시한 행선표를 쥐여주면서, 앞장선 이상 물러서지 말라고 당부하죠.

그리고 이 풍경을 멀리서 지켜보는 사람이 있어요. 양현의 옛 친구, 용문에서 온 요.

는 지금은 나설 때가 아니라며 찻잔만 기울여요. 옛 친구랑 마지막으로 술 한 잔 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어렵겠다면서요.

편지대로 널 묻으라는데 — 그 편지, 태워버렸습니다

용문 뒷골목엔 시라쿠사에서 쫓겨난 마피아 둘이 있어요. 카포네감비노요. 지금은 '그 미친 여자' 밑에서 눈칫밥 먹으며 심부름이나 하는 신세죠.

편지 하나 받아오는 게 임무였는데 일이 꼬여요. 근위국한테 쫓기고, 고무 화살촉으로 겨우 도망치고. 손에 쥔 편지엔 시칠리아 부인의 인장이 찍혀 있었죠.

'그 미친 여자'는 라플란드였어요. 편지엔 이 꼴사나운 둘을 황야에 묻어버리라고 적혀 있었는데요.

라플란드는 그 편지를 불에 태워버려요. 명령이 재가 됐으니 따를 이유도 없다면서, 둘한테 아직 할 일이 남았다고 하죠.

한편 래트킹은 시칠리아 부인의 사자 카데두와 차를 마셔요. 시라쿠사의 사정에 끼어들 생각은 없지만, 용문에선 용문의 규칙을 지키라고 못 박죠.

볼일이 끝나자 래트킹은 부하한테 조용히 이릅니다. 오늘 저녁 호텔 2인석을 예약하라고요. 오랜 친구와 밥 한 끼 하려는 것뿐이라면서요.

얼굴을 바꾸면, 더 나은 삶이 올까요

카시미어의 로이아머레스 유니온의 암살자예요. 원래는 시골 사냥꾼이었는데, 더 큰돈을 벌려고 이 일에 뛰어들었죠.

로이와 동료 모니크는 피의 기사의 탈출을 돕는 대가로 조직을 떠나기로 해요. 함께 죽은 척 신분을 지우고, 로이는 얼굴까지 바꿔 '요엘 타이렐'이 되죠.

얼굴을 바꾸기 전날 밤, 로이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두 사람과 술을 마셔요. 무단결근하고 나온 지친 기업 직원,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진 감염자 기사요.

셋은 취해서 이야기해요. 기사는 상품이고 직원은 소모품인 세상, 그래도 다들 조금 더 나은 삶을 바랄 뿐이라고요.

헤어질 때 로이는 그 감염자 기사한테 조용히 일러줘요. 오늘 밤엔 사람 많은 데 있으라고요.

하지만 기사는 날이 밝자, 홀로 집으로 향해요.

그리고 인적 없는 골목엔, 아머레스 유니온의 칼날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로이는 새 얼굴로 새 삶을 시작해요. 판매원이 되면 어떨까, 휴가는 어디로 갈까 하면서요.

시계를 선물한 협상가와, 딸을 걱정하는 시장

해변 도시 시에스타는 곧 이동 도시가 돼요. 시장 허먼은 물류 협업을 위해 용문의 물류 회사 사장 에우릴을, 그리고 그가 데려온 아들 바이슨을 맞이하죠.

에우릴은 손목시계를 선물하며 밀당을 시작해요. 시에스타를 중립 무역 허브로 키우자, 마운틴대쉬가 주도하는 물류 회사를 세우자면서요. 야심이 대단하죠.

근데 이야기가 흐르면서 둘은 어느새 아버지로서 이야기를 나눠요. 허먼은 자길 걱정시키던 딸이 빅토리아에서 유학하던 시절을, 에우릴은 병든 아내가 편지로 자길 혼내던 시절을요.

석양이 지는 바다를 보며 둘은 술잔을 들어요.

용문에서 가져오신 술, 맛이 아주 좋군요. …… 시에스타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도 맞을 것이라 믿습니다.

허먼

회사가 반드시 날 구하러 올 거야 — 채널을 고정하세요

컬럼비아의 맨스필드 형무소엔 제셀톤이라는 죄수가 있어요. 파라솔 회사의 요원인데, 형무관으로 위장 잠입했다가 붙잡혀 되레 갇힌 신세죠.

제셀톤은 '미스터 K'한테 편지를 써요. 자긴 회사의 중요한 직원이니 곧 구하러 올 거라고, 굳게 믿으면서요.

그는 순진한 죄수 을 이용하려고 해요. 릭의 아내가 보낸 편지를 위조해서, 복수심에 불을 지피려는 거죠.

근데 계획이 완전히 어긋나요. 릭의 아내는 진짜로 집을 팔아 보석금을 마련했고, 릭은 풀려나요. 형무관들은 일주일 전부터 그 사실을 알면서도, 제셀톤이 푼돈으로 인맥을 사려 발버둥 치는 걸 그냥 구경하고 있었대요.

그래도 제셀톤은 다시 편지를 이어 써요. '당신의 가장 충실한 하인, 제셀톤 윌리엄스'라고 서명하면서요.

그런데 화면이 물러나면, 이 모든 게 채널 58의 프로그램 《트루 스토리》였어요. 길거리 사람들은 제셀톤을 연기 잘하는 배우라며 웃죠.

…… 만약 그가 배우가 아니라, 진짜 존재하는 사람이라면요? 그 질문엔 아무도 대답하지 않아요.

설산에서 감옥까지, 여섯 개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나요. 사는 곳도, 사는 방식도 다 다른데요. 조금 더 나은 삶 하나를 바랐다는 것만은, 다들 똑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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