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STORY DIGEST

급성쇠약

이 요약은 AI가 게임 내 스토리 스크립트 전문을 읽고 쓴 2차 창작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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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를 덮치는 재앙은 지나간 자리에 오리지늄을 남기고, 그 광물에 오래 닿은 사람은 광석병에 걸려 감염자가 돼요. 감염자 조직 리유니온이 우르수스의 도시 체르노보그를 불태운 그 사건에서, 로도스 아일랜드는 겨우 몸을 빼내 돌아왔어요.

하지만 돌아온 아미야의 얼굴엔 그늘이 짙어요. 구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걸 그저 바라만 봐야 했던 기억이, 그녀를 놓아주질 않거든요.

그리고 용문 바깥 황야에서, 체르노보그에서 떨어져 나온 이동도시 하나가 발견돼요. 이 얼어붙은 폐도시가, 다음 무대예요.

1. 프리 허그

켈시는 돌아온 아미야의 손을 검사해요. 반지에 흠집도, 색 변화도 없어 다행이지만, 다음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몸조심하라고 당부하죠.

방으로 돌아온 아미야는 애써 괜찮은 척해요. 이런 건 이미 익숙하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면 안 된다고요. 그러다 결국 속마음이 새어 나와요.

우리가 구할 수도 있었던 사람들이 바로 눈앞에서 사라져가는 걸…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 걸까요?

아미야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데, 아주 조금만 더 뻗으면 될 것 같은데. 아미야는 지금은 정말 너무 힘들다며, 잠시 혼자 있게 해달라고 해요.

켈시는 박사에게 조용히 부탁해요. 아미야의 껍질이 너무 단단해서 언젠가 큰 압력에 산산이 부서질까 봐 걱정된다고요. 그런 일이 생기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달라면서요.

그러곤 하나를 더 당부해요. 만약 아미야가 격렬한 전투에 휘말리면, 끝난 직후 반지 상태를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으면 반드시 보고하라고요. 그 이유는 아직 박사에게도 알려줄 수 없다면서요.

한편 버려진 도시에선 정찰팀이 움직이기 시작해요. 블랙스틸의 저격수 메테오라이트, 냉기를 다루는 과묵한 프로스트리프, 그리고 겁 많은 신참 제시카예요.

생존자를 찾고 도시의 실상을 조사하는 게 임무예요. 다만 리유니온과 관련된 게 나오면 곧장 켈시에게 연락하고 퇴각하라는 지시가 붙어 있죠. 위험한 임무는 아니라고 했지만, 그 말이 오래가진 않아요.

2. 빗속을 거닐며

펭귄 로지스틱스와 블랙스틸 동료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기 전, 다들 지친 아미야를 걱정해요. 텍사스는 담담히 말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삶은 계속된다고, 몸조심하라고요.

혼자 남은 아미야는 용문 외곽 슬럼가로 향해요.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요. 그곳에서 축음기를 줍는 한 아이를 만나요.

아이는 망가진 축음기와 레코드를 잔뜩 모아뒀어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지만, 언젠가 꼭 고쳐서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줄 거라면서요. 그러곤 자기가 감염자라고 아무렇지 않게 털어놔요.

아미야는 후후 웃으며 자기도 그렇다고 답해요. 감염됐든 아니든, 착한 아이라는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는다고요. 배고파하는 아이에게 가진 걸 전부 나눠주고요.

아이가 떠난 뒤, 아미야는 홀로 남아 스스로에게 물어요. 저런 어린아이조차 마지막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데, 나는 대체 뭘 할 수 있을까 하고요.

빗속에서 마음속 목소리가 그녀를 몰아세워요. 감염자를 기다리는 건 굶주림과 핍박과 죽음뿐이라고, 넌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결국 분노에 삼켜지리라고요.

아미야는 그렇지 않다고 맞서요. 로도스 아일랜드가 감염자의 힘이 되어주고, 모두가 같은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요. 절대 절망에 삼켜져선 안 된다며, 그 아이와 한 약속을 붙잡고 버텨요.

그때 낯익은 뒷모습을 발견해요. 한 여자아이에게서 손으로 만든 인형을 건네받는 누군가를요.

"이 인형은 손으로 직접 만들어야 의미가 있대. 그러니까 이거 줄게!" — 손수 만든 인형이 건네지는 골목.
"이 인형은 손으로 직접 만들어야 의미가 있대. 그러니까 이거 줄게!" — 손수 만든 인형이 건네지는 골목.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첸이었어요. 아미야가 처음 보는, 아주 다른 눈빛을 하고서요.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용문에 관한 일은 내가 처리한다." — 첸의 낯선 얼굴.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용문에 관한 일은 내가 처리한다." — 첸의 낯선 얼굴.

은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아미야를 밀어내요. 아미야 팀장님이 저런 눈빛을 하는 걸 처음 봤다고 되뇌어요.

3. 인공냉각

폐도시의 정찰팀은 이상 현상에 부딪혀요. 날씨는 그대로인데 벽이 열을 빨아들여 주변 온도가 뚝 떨어지거든요. 프로스트리프는 오래전 막사에서 들었던 전설을 떠올려요.

리유니온과 세 번 넘게 교전하던 중, 그들은 벽 모서리에 박힌 검은 오리지늄을 발견해요. 얼음 문양이 육안으로 퍼져나가는 그 광석이 냉기의 근원이었어요.

프로스트리프가 전설을 이어가요. 우르수스 북서쪽에 정부와 대립하는 감염자 유격부대가 있었고, 그중엔 철탑 같은 괴물과 한파 그 자체 같은 소대가 있었다고요. 그들이 지나간 자리엔 얼어붙은 시체와 생명이 사라진 공터만 남았다고 해요.

맞아, 저 녀석들이 그 전설의 주인공일지도 모른다는 거다. …전설의 '눈의 악마 소대' 말이다.

프로스트리프

한편 용문에선 아미야에게 정찰팀의 정보를 보고해요. 리유니온이 용문 습격을 계획 중이고 잠입 경로까지 확보했다는 소식에, 근위국을 우습게 봤다며 코웃음을 쳐요.

아미야근위국과 로도스가 공동 작전으로 용문 내부의 리유니온부터 소탕하자고 제안해요. 하지만 의 대답은 단호해요.

너는 감염자다. 네가 또 슬럼가에서 임무에 나선다면, 더 혼란스러워지기만 할 뿐이야.

4. 두려워하지 마

그 순간 제시카에게서 다급한 통신이 들어와요. 폐도시 안에서 리유니온의 리더를 발견했다고요. 그것도 무려 둘이나요.

폐허 어딘가에서 두 리유니온 지휘관이 마주 앉아 있어요. 폭격으로 손발을 잃은 소년 메피스토와, 그를 도발하는 W예요. 이들은 목표가 미끼를 물었다며, 큰 물고기가 낚였으니 오늘은 사이좋게 지내자고 낄낄거려요.

숨어 있던 정찰팀은 곧 들켜요. 메피스토가 내 앞에서 숨는 건 불가능하다며 부하들을 풀어요. 메인 디시가 나오기 전에 애피타이저부터 먹어 치우라면서요.

정찰팀은 겨우 적을 처리하지만, 쓰러뜨린 리유니온이 다시 일어서요. 메피스토의 지팡이가 빛나며 죽은 병사들을 되살리고, 증원군까지 몰려들죠. 그가 아직 손도 안 썼다는데 말이에요.

그때 프로스트리프가 냉기의 접근을 감지해요. 진짜 무서운 놈들이 왔다면서요. 그는 메테오라이트에게 서쪽 건물을 쏴 주의를 끌게 하고, 제시카를 데리고 퇴각해요.

달아나며 프로스트리프아미야를 향해 필사적으로 통신을 보내요.

잘 들어라, 아미야. …이곳에 와선 안 돼. 이 버려진 도시는…

프로스트리프

5. 관료주의

통신은 거기서 끊겨요. 다른 정찰팀들도 하나둘 퇴각을 알리며 연락이 두절되고, 관제실의 켈시에게 날카롭게 물어요. 용문은 대체 언제까지 쓸데없는 고집을 부릴 거냐고요.

아미야에게 정식으로 요청해요. 근위국도 로도스의 구출 임무에 협력해달라고요. 만약 거절한다면 로도스만이라도 움직이겠다면서요.

그런데 의 대답은 뜻밖이에요. 당연히 근위국도 갈 생각이라고요. 다만 자기들의 목표는 구출이 아니라 리유니온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며, 가능한 범위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못 박아요.

미안하군. 내게도 내 나름의 사명이 있어서.

켈시는 구조팀을 보내 다른 정찰팀을 지원하지만, 메테오라이트 일행이 있는 곳만큼은 너무 깊어 도달할 수 없어요. 결국 그 가장 위험한 곳은 아미야에게 맡길 수밖에 없죠.

6. 소견다괴

, 호시구마와 함께 폐도시에 들어선 아미야재앙정보전달자로서 실력을 보여줘요. 관측 데이터로, 이 도시는 여기까지 이동한 뒤 재앙에 파괴됐다고 분석해내죠.

그런데 오리지늄이 대량으로 분포한 지역 앞에서, 이 갑자기 굳어요. 무언가를 보고는 대답도 없이 홀로 뛰쳐나가 버려요.

그 그림자의 정체는 탈룰라 같았어요. 호시구마아미야도 확신하진 못하지만, 을 쫓아야 한다는 것만은 분명해요. 그 순간 리유니온과 폭발하는 오리지늄 생물들이 앞을 가로막고요.

전투가 끝나도 은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아요. 호시구마가 직접 돌입하려 하지만, 아미야가 막아서요. 이 앞은 오리지늄이 뿌리내린 곳이라, 건강한 사람이 깊이 들어가면 광석병에 걸릴 위험이 크거든요.

호시구마는 그 작은 몸으로 열심히 설득하는 아미야가 귀엽다며 웃곤, 근위국을 로도스의 방패로 세워요. 입구를 사수할 테니, 감염자 문제는 감염자 전문가에게 맡기겠다면서요.

어서 가라, 은 너희에게 맡길 테니. 꼭 을 무사히 데려와 줘.

호시구마

그 무렵 로도스에선 켈시가 구조된 정찰팀을 살펴요. 피부가 붓고 체온이 떨어진 데다 신체 조직이 괴사한 상태. 전부 동상을 입은 거예요. 냉기의 정체가 무엇이든, 그건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요.

7. 상호이익

폐도시 깊은 곳에서 아미야을 다시 만나요. 홀로 수많은 리유니온을 쓰러뜨린 이, 감정적으로 굴었다며 처음으로 사과해요.

아까 본 그림자가 탈룰라였냐는 물음에, 은 아마 착각일 거라며 말을 아껴요. 지금은 임무가 우선이라고, 자기가 이끌지 않으면 근위국도 제대로 수사를 못 한다면서요.

아미야는 로도스의 방침을 다시 못 박아요. 용문을 지키는 것도 임무의 일부지만, 이곳에 온 가장 중요한 목적은 동료를 구출하는 것이라고요.

로도스 아일랜드는 단 한 사람의 동료도 버리지 않아요.

아미야

은 부대를 이끌고 나중에 합류하겠다고만 답하고 홀로 떠나요. 호송도 필요 없다면서요. 아미야는 또다시 로도스가 고독한 싸움을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침울해할 시간이 없다며 앞으로 나아가요.

8. 스트레스 반응

그을린 냄새를 따라간 아미야는 부상당한 프로스트리프와 재회해요. 그는 메테오라이트제시카가 아직 광장에 있으며, 시간을 끌수록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알려줘요.

메테오라이트 일행을 찾아냈지만, 제시카의 상태가 이상해요. 무언가를 보고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얼어붙어 있거든요.

아미야는 결심해요. 프로스트리프에게 제시카의 손이 자기 손목을 꽉 잡게 해달라고 부탁하고는, 감춰온 능력을 써요. 제시카가 본 것을 함께 나눠 받는 거예요.

엄청난 슬픔이 밀려들어요. 정신을 차린 제시카가 죄송하다며 흐느끼자, 아미야는 조용히 곁을 지켜요.

지금은 우리가 있잖아요. 혼자가 아니에요. 우리가 항상 곁에 있어 줄게요.

아미야

도망치고 싶은데 발이 떨어지지 않고, 소리치고 싶은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그 마음을, 아미야는 잘 알아요. 자기도 똑같은 일을 겪었으니까요. 제시카는 겨우 일어서요.

프로스트리프가 방금 그 능력이 뭐냐고 묻자, 아미야켈시 선생님께는 비밀로 해달라고만 답해요.

9. 뼈에 사무치는

메피스토가 다시 나타나 정찰팀을 조롱해요.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면서요. 그는 이 도시에서 도망친 주민들을 어떻게 했는지 태연히 늘어놔요.

우르수스에게 박해받은 복수로, 붙잡은 주민들을 하나의 상징물로 만들었다고요. 감염자의 말로는 결국 비참한 죽음뿐이라는 걸 보여주는 상징물로요. 그러곤 그 탑에 불을 붙이라 명령해요.

죄악과 지독한 광기가 낳은 화톳불. 도시를 밝히는 그 불빛의 정체를, 아미야는 끝내 마주해요.
죄악과 지독한 광기가 낳은 화톳불. 도시를 밝히는 그 불빛의 정체를, 아미야는 끝내 마주해요.

메피스토가 그 이유를 밝혀요. 10분의 1이 죽음의 고통에 몸부림치면 나머지 10분의 9는 공포에 떨게 되고, 그게 피해를 줄이는 최고의 방법이라고요.

박사가 아미야의 눈을 가리려 하지만, 아미야는 손을 내려달라고 해요. 저들의 악행은 언젠가 정면으로 마주해야 하는 거라면서요.

아미야는 스스로에게 말해요. 겁 많고 나약했던 그때의 자신은 이제 없다고, 참혹한 비극을 수없이 봐왔다고요. 그래도 눈을 돌려선 안 된다며, 아직 물러날 수 없다고 다짐해요.

10. 풍전등화

프로스트리프가 냉기 칼날로 방패를 베어내며 메피스토를 향해 돌진해요. 목숨을 모욕하는 놈은 목숨을 부지할 자격이 없다면서요. 하지만 그 순간, 그의 다리가 얼어붙어요.

메피스토가 진정한 주인공을 소개해요. 눈의 악마들의 공주, 프로스트노바를요.

"제일 먼저, 짐승만도 못한 살인광인 네놈을, 설원에 던져 놓고 얼려 죽여야겠군." — 눈의 악마들의 공주가 강림해요.
"제일 먼저, 짐승만도 못한 살인광인 네놈을, 설원에 던져 놓고 얼려 죽여야겠군." — 눈의 악마들의 공주가 강림해요.

구역 전체의 열기를 빼앗는 프로스트노바 앞에서, 냉기를 다루는 프로스트리프조차 얼어붙어요. 자기보다 체온이 낮은 녀석은 처음 본다면서요. 그는 아미야에게 사람들을 데리고 도망치라고 외쳐요.

아미야는 거절해요. 프로스트리프를 내버려 두고 도망치지 않겠다고, 단 한 사람의 동료도 버리지 않겠다고요. 자기가 적의 움직임을 막을 테니 메테오라이트에게 그를 구출하라 맡겨요.

프로스트노바가 자장가 같은 주문을 읊자, 검은 결정이 지면에 떨어지며 닿는 곳마다 얼어붙어요. 아미야는 냉기가 흔들리는 순간을 포착해, 프로스트노바가 병사들이 묻어둔 오리지늄을 이용해 냉기를 일으킨다는 걸 간파해요.

묻힌 오리지늄을 부수자 안개가 피어오르고, 그 틈을 타 메테오라이트프로스트리프에게 달려가요. 영웅인 척하지 말라며, 자기가 널 버리고 갈 만큼 멍청한 줄 아냐고 소리치면서요.

프로스트리프는 담담해요. 어린아이 목숨 하나로 여러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면 그게 더 가치 있는 일 아니냐고요. 메테오라이트는 다음에 또 이런 짓을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끝내 그를 들쳐업고 퇴각해요.

아미야는 스나이퍼들에게 리유니온의 상징물을 통째로 파괴하라 지시해요. 폭발로 짙어진 안개를 방패 삼아, 로도스는 겨우 광장에서 이탈해요.

떠나는 아미야를 향해 프로스트노바는 좋은 눈빛이라며, 확실히 전사의 눈빛을 하고 있다고 중얼거려요. 그러곤 짧게 사과해요. 이 냉혹한 공주에게도 무언가 사정이 있는 걸까요.

로도스가 물러간 광장, 프로스트노바는 콜록거리며 홀로 남아요. 곁의 누군가가 네 몸도 슬슬 안 좋아지기 시작했을 거라 경고하지만, 그녀는 굳이 말 안 해도 안다며 로도스를 추격하려 해요. 놈들을 모두 처리하면 용문으로 갈 수 있다고요.

에필로그 — 용문이, 위험하다

퇴각하던 아미야에게 의 긴급 통신이 들어와요. 잡음 너머로 겨우 들리는 목소리가, 최악의 소식을 전해요.

"나는 무사하다. 하지만…" — 잡음 섞인 통신 너머, 첸의 목소리가 흔들려요.
"나는 무사하다. 하지만…" — 잡음 섞인 통신 너머, 첸의 목소리가 흔들려요.

리유니온근위국의 주요 거점을 점거하고, 슬럼가에서 용문 외곽으로 통하는 길을 억지로 열려 한다는 거예요. 아미야가 얼어붙은 폐도시에 발이 묶여 있는 사이에요.

아미야…… 용문이…… 위험하다.

폐도시에 로도스가 붙잡혀 있는 동안, 진짜 표적은 용문이었어요.
폐도시에 로도스가 붙잡혀 있는 동안, 진짜 표적은 용문이었어요.

모든 것이 함정이었어요. W가 용문과 로도스의 주의를 끌어 폐도시로 유인하는 사이, 파우스트와 크라운슬레이어가 이미 용문의 주요 지점을 함락시켰거든요. 여기서 용문으로 이어지는 모든 길을 놈들의 피로 물들이겠다며 메피스토는 웃어요.

그리고 이 모든 그림을 그린 자가, 마침내 입을 열어요.
그리고 이 모든 그림을 그린 자가, 마침내 입을 열어요.

그 곁에 침묵하던 리유니온의 우두머리가 마침내 선언해요. 이 썩어빠진 도시를 잿더미로 만들어주겠다고요.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데 아무도 구하지 못한다던 아미야는, 이 얼어붙은 도시에서 단 한 사람의 동료도 버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지켜냈어요. 하지만 그 대가로 시선을 붙들린 사이, 진짜 재앙은 용문을 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오래 침묵하던 이름 하나가, 이제 막 움직이기 시작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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